어사이드 닫기
banner close

비타믹스(주)

0

당뇨, 어디까지 아니?

조회수 5 l 2026-03-22


당뇨, 어디까지 아니?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이상과 인슐린 저항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만성적인 고혈당이 지속되는 대사성 내분비 질환을 말합니다.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췌장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하며,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이에 대한 보상적 인슐린 분비 이후 점진적인 베타세포 기능 저하가 동반되어 발생합니다. 대부분 성인기에 발병하는 당뇨병은 2형이지요. 관리의 중심도 따라서 2형이 됩니다. 


우리의 혈당 관리는 오랫동안 당화혈색소(HbA1c)를 중심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평균 혈당뿐 아니라 혈당 변동성(glycemic variability)이

대사 건강과 합병증 위험 평가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혈당 변동성은 단순한 고혈당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후 빠르게 하강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혈당의 진폭과 빈도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반복적 변화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세포 수준에서 다양한 생리적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혈당 변동성이 만드는 생리적 변화


 


 

급격한 혈당 상승은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활성산소 생성을 증가시키며,

이는 지속적인 고혈당에 비해 더 강한 산화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저하되고,

염증 반응이 증가하며, 산화질소 생성이 감소합니다.

그 결과 미세혈관 및 대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또한 반복적인 혈당 스파이크는

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AGEs)의 생성을 촉진하고

단백질 구조 변형과 조직 경직을 유도합니다.


 

이는 대사 이상을 넘어

생물학적 노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뇌와 혈당 변동성


 


 

혈당 변동성은 중추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혈당의 급격한 변화는 뇌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저해하며,

반복적인 저혈당 상태는 신경세포에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된 뇌 대사 이상은

장기적으로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관계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인과관계보다는

연관성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임상적 의미


 


 

혈당 변동성은 당화혈색소와는 다른 차원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평균 혈당이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혈당의 변동 폭이 큰 경우

합병증 위험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임상에서는

연속혈당측정(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을 활용하여

Time in Range와 혈당 변동성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 관리의 목표는

단순히 혈당을 낮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혈당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뉴트리미 Insight

 


당뇨는 더 이상 “높은 혈당의 질환”으로만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 본질은 조절되지 않는 에너지 항상성의 문제이며,

그 중심에는 혈당 변동성이 존재합니다.


 

혈당은 높아도 문제이지만,

크게 흔들리는 경우 더 큰 생리적 부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부터 폭식을 자제하고 나를 위해 현명하게 드셔보시죠! 
 


 


 


 

참고문헌


 


 

Monnier L, Mas E, Ginet C, et al.

Activation of oxidative stress by acute glucose fluctuations compared with sustained chronic hyperglycemia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JAMA. 2006;295(14):1681–1687.


 

Ceriello A, Ihnat MA.

Glycaemic variability: a new therapeutic challenge in diabetes.

Diabet Med. 2010;27(8):862–867.


 

Brownlee M.

The pathobiology of diabetic complications: a unifying mechanism.

Diabetes. 2005;54(6):1615–1625.


 

Hirakawa Y, Arima H, et al.

Impact of visit-to-visit glycemic variability on dementia risk.

Diabetes Care. 2014;37(8):2359–2365.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Standards of Care in Diabetes—2024.


 

비밀번호 변경

회원님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비밀번호는 영문 대문자, 영문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을 조합한 8~20자

  • 현재 비밀번호
  • 신규 비밀번호
  • 신규 비밀번호 확인